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 20241226(목)..당화혈색소 재검사..충격..

 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28

공복혈당을 매일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며칠에 한번씩 검사를 하고 있다.
매일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는 내려가기가 쉽지 않고, 거의 전단계부분에 머무르고 있다보니 조금 더 텀을 두고자 했던 것이다.
전단계에서 조금 더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어느새 이전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한 지 3개월이 되었기에 오늘 마침 오전에 시간을 내서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는 당화혈색소만 검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유료이기는 한데,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 않아서 좋긴하다.

오늘의 당화혈색소는 7.2 란다.
지난번 9월 말에 검사를 할 때는 6.8이었는데, 좀 올랐다.

임상병리사는 지난번보다 당화혈색소가 올랐네요..라고 얘기를 한다.
나도 좀 놀랐다.
공복혈당이 전단계라서 지난번보다는 좀 더 내려갔을 거라 기대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올랐다니..나 스스로도 좀 어이가 없었다.
공복혈당을 며칠에 한번씩 재면서 전단계 부분에 머물러 있는 내 혈당수치를 보면서 식이요법을 조금 더 하면 곧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식이요법도 마음이 풀어진만큼 풀어지고 있어, 처음에는 먹지 않았던 찹쌀종류도 많이 먹게 되었고, 왜인지 조금씩 먹던 식습관이 폭식을 하게 되었다.

날이 춥다보니 밖으로 나가질 않게 되니 운동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임상병리사에게 공복혈당이 전단계에 있는데 당화혈색소가 이렇게 올라가나요? 라고 물으니 그럼 식후혈당이 많이 올라가서 그럴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완전히 낫기 전에는 그 무엇도 허투루 보낼 수가 없다.
집으로 오면서 짜증도 좀 나고,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1월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당뇨와 헤어져 보자.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