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18
아침 : 사과 1개, 땅콩버터, 인절미, 그외 다른것들...
점심 : 천사채에 비벼진 짜장
저녁 : 다이어트 음식을 넣은 라자냐
운동은 나가지 못해 못했음.
[끄적끄적]
요근래 다이어트 음식을 몇가지 알게 되었다.
편스토랑의 진서연님이 한 음식들인데, 처음보는 신기한 것들도 있었다.
호기심이 일어나면 한번 해봐야 한다.
열량이 아주 적다는 천사채를 샀다.
몇가지 영상을 찾아보니 이미 이 천사채를 당면화 하는 것은 3년전에도 유행을 했던 모양이다.
다이어트를 몇 번 해봤지만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이란 생각에 다이어트를 포기를 했었다.
좀 빠진다 싶어도 지나고 나면 다시 요요현상이 오고, 그러고나면 내 몸은 더 많이 불어나 있기도 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밥을 좀 적게 먹으면서 살이 조금은 빠졌지만,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몸무게를 빼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나이도 있으니 그냥 그렇게 살자 싶었다.
당뇨가 있어 발가락이 저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것을 없애보고자 당뇨관리를 하게 되었다.
혈당이 올라가지 않을 음식들을 찾게 되었고, 조금씩 적게 먹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몸이 좀 가벼워진 것을 느꼈다.
집에 체중계가 있지만, 너무도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 건전지가 닳아 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몸무게에 집착을 하게 되면 먹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욕심이 생겨지게 된다.
그래서 몸무게는 잘 재지 않는 편이다.
오랜만에 목욕탕을 가면서 몸무게를 그 목욕탕을 다닌 이래로 처음 재어봤는데, 이전에 내가 알던 내 몸무게보다 약 10키로 정도 빠져있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한 것이 아니라 당뇨관리를 했는데, 살이 빠지다니...
신기하고, 의아해 했는데, 요즘 다이어트 영상을 보게 되면 한결같이 하는 말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혈당관리를 해야 한다고 얘길 한다.
인슐린이 살을 찌게도 빠지게도 한다고 한다.
혈당을 내리기 위해 선택을 한 식재료가 다 다이어트 식품이었다니 새삼 놀랍기도 했다.
그러나 식탐이 있는 내가 아무리 식단관리를 한다고 해도 과식을 하거나 조금 기름진 것을 먹고 나면 혈당이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갔다.
그것이 스트레스였다.
전단계에 머물던 공복혈당이 조금씩 위로 향할 때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차에 진서연님의 영상을 보게 된 것이다.
수요일 낮에는 친구가 와서 삼겹살을 구워 치커리와 고수에 쌈을 싸서 먹었다.
오랜만에 고수에 싸서 먹는 삼겹살이 참 맛있었다.
그래서 어제 금요일 낮에도 삼겹살과 채소를 넣고 찜을 했다.
대패삼겹살이 아니라 고기가 질겨 엄마는 먹지 못했다.
역시 치커리와 고수에 싸서 제법 많은 양의 삼겹살을 먹었다.
저녁에는 천사채로 싸장면을 해서 배가 터지게 먹었다.
분명 공복혈당이 전날보다는 많이 올라야 하는데, 삼겹살도 찜이라 그런지, 당뇨약이라는 치커리와 고수를 먹어서 그런지 전날보다 아주 조금 올라왔고, 그 수치는 118...당뇨 전단계를 지켜주었다.
신기했다. 칼로리가 아주 적다는 천사채의 영향일까...
목요일 저녁에는 천사채로 잡채를 했는데, 그것도 많이 먹어도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렇구나..이런 음식을 챙겨먹으면 혈당은 금방 잡히겠구나 싶었다.
오늘은 아침에 내가 만든 인절미도 조금 먹고, 남김 천사채로 만든 잡채도 먹어치웠다.
점심은 역시 천사채를 비빈 짜장면을 먹었고, 저녁은 마녀스프를 넣은 라자냐를 먹었다.
오늘 하루종일의 식사는 혈량이 많이 나가는 것이 인절미뿐인것 같다.
내일의 혈당은 얼마나 나올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