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 20240815(목)..오늘도 운동은 건너뛰고...

 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31

아침 : 사과 1개, 땅콩버터
점심 : 잡곡밥 반공기, 양배추물김치, 우엉김치, 오이무침, 
저녁 : 잡곡밥 1/4 공기, 우엉김치, 오이무침, 갈치구이,

종일 엄마 옆에 있으면서 두드리고 마사지를 하느라 결국 운동은 하지 못했다.

[끄적끄적]

날이 많이 선선해졌다. 
창밖에 있는 벚나무의 잎이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진다.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가을이 제법 깊숙이 들어 온 것도 같다.

아침에 공복혈당을 재고 전날보다 올라가지 않음에 감사를 했다.
당뇨가 얼른 사라져야 내 눈도 좋아질터인데, 언제쯤 당뇨가 사라질까 궁금하다.

맨발걷기를 했더니 발가락의 저림현상이 좀 줄어든다.
오늘도 나가려고 했지만, 엄마가 힘들어해서 결국 나가지 못했다.

가려움과 몸의 부종으로 인해 엄마 혼자서는 일어서지도 못한다.
걸을때도 넘어질까 걱정된다며 나에게 엄마를 잡아달라고 한다.

발이 많이 붓다보니 걸음 걷기가 힘이 드는 것이다.
그런 엄마를 오전과 오후 내내 주무르고, 두드리고 온 몸을 만져주었다.
엄마는 시원하다고 했다.

지금의 내 생활은 엄마와 생활에 맞춰져 있기에 내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오늘 새벽에도 엄마로 인해 잠이 깨이고, 여러가지 걱정으로 밤에 잠을 자지 못해 오후에는 간간히 졸음이 오기도 했다.

내 생활에 맞추지 못하고 엄마의 생활에 맞춰 살다보니 내 일을 제대로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내일은 요양보호사님이 오시니 그 시간을 이용해서 맨발걷기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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