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 20240719(금)..저녁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34

아침 : 사과, 땅콩버터, 캐비초크+콜라겐
점심 : 잡채, 상추쌈, 쌈장, 오이, 찰밥, 들깨미역국
저녁 : 천도복숭아 2개, 땅콩버터, 캐비초크+콜라겐

아파트 주변 약 3km 걷기


[끄적끄적]

아침에 많이 기대를 하지 않고 혈당을 재었다. 수치가 134.
내가 혈당을 재기 시작하면서 가장 낮은 수치가 나온 것이다. 이전에도 134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수치가 많이 올랐다.

어제 낮에는 양배추에 잡채에 들어 간 채소만 골라 쌈을 싸 먹었었다.
찰밥도 반공기 정도 먹었는데, 저녁 5시 무렵이 되니 배가 고팠다. 
저녁에는 천도복숭아 하나를 먹고 캐비초크와 콜라겐을 함께 타서 7시가 되기 전에 마셨다.
그리고 아침까지의 공복..그래서 혈당수치가 어제보다 더 낮게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밤에는 야식을 하지 않고 12시간 정도의 공복을 만들어 줘야 신체기능도 쉰다고 들었다.
먹는 것은 오후 7시까지만 하고, 그 이후로 먹지 않고 몸을 쉬어주고,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인가..기억이 가물가물이지만, 그 시간에는 배출을 해줘야 하는 시간이라고 들었다.

혈당수치가 적게 나오니 괜시리 기분이 좋다.
당뇨는 이제 다 나은 것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

그래서 오늘도 점심은 먹고 싶은 것을 먹어보자 생각을 했다.
잡채란 음식은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어떤 것이라도 단 것이 들어가는 것은 당뇨에 좋지 않을거라고 얘기들을 하는데, 당뇨 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과일의 당분은 생각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과일이나 채소의 단맛을 그대로 먹고 있는 것이다.

오늘 점심은 상추를 서너장 겹쳐 깔고, 그 위에 잡채를 올려놓고  쌈장과 오이를 넣고 쌈을 싸서 먹었다. 
만들어 놓은 음식을 버릴 수가 없으니 어쨌든 먹기는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채소를 많이 넣고 설탕이 들어 간 잡채를 쌈으로 싸서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거란 계산을 했다.
제법 많은 양을 먹었고, 아울러 찰밥도 조금 먹었다.

음식은 가능한 한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었고, 마침 상추는 시중에서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닌, 직접 키운 것을 얻었는데, 햇살을 받고, 물을 많이 먹지 않았는지 상추가 조금 질긴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씹는 맛이 좋은 상추였기에 나에게는 그 쌈이 참 맛있었다.

오후 5시가 넘으니 배가 고팠다. 
저녁은 천도복숭아 작은 것 2개를 땅콩버터를 올려 먹었고, 캐비초크를 7시가 되기 전에 다 마셨다. 그리고는 물만 마시고 있다.

내일 아침의 혈당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만약, 내일도 오늘 보다 적어진다면 점심은 가리는 음식 없이 먹고 싶은대로 조금씩 먹어줘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꼭꼭 씹고, 천천히 삼키는 것이다. 
식습관이 많이 바뀌고 있다.

밥을 가장 좋아해서 식사때마다 가장 먼저 먹는 것은 밥이었는데, 이제는 밥보다 채소를 먼저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당뇨와 헤어지기 위해서는 나의 생활습관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

운동도 가능한한 빠지지 않고 하루 3km이상 걸으려고 하다보니 지방이 조금 빠져나간것 같은 느낌이다. 다리에 근육이 아주 조금 더 생겼다고 할까...

기분 좋은 변화이다.
이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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