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44
아침 : 사과 1개, 땅콩버터, 캐비초크+콜라겐 1잔
점심 : 찰밥, 양배추쌈, 쌈장, 잡채에 들어간 채소, 들깨미역국,
저녁 : 잡곡밥, 상추쌈, 쌈장, 잡채에 들어간 채소, 들깨미역국, 나물종류.
저녁 먹기 전 간식으로 천도복숭아 하나 먹음.
황톳길 약 3km 맨발걷기
[끄적끄적]
오늘은 엄마 생신날...
어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집으로 와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오전 내내 바빴다.
찰밥을 찌고, 쇠고기 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다 내가 먹기에는 쇠고기의 기름기보다는 들깨가 낫지 싶어 들깨미역국을 끓였다.
엄마가 좋아하는 잡채를 하고, 조기를 구웠다.
그렇게 친구가 작은 케익을 사갖고 와서 거의 10여년만에 엄마가 촛불을 불었나보다.
언젠가부터 생일이 되어도 생일 케익은 사라지고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당연시 되었다.
엄마는 고맙다며 기분이 좋아보였다.
아침 혈당을 보면서 역시 저녁을 조절하는 것이 맞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 저녁을 조절했더니 오늘 오전의 혈당이 제자리로 돌아 온 것이다.
그 이유를 알고 나니 점심은 부담없이 조금씩 천천히 먹어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점심을 혈당을 많이 올리는 찰밥을 조금 먹게 되었다.
밥솥으로 한 찰밥이 아니라 찜기에 쪄서 만든 찰밥은 식감도 좋지만 맛도 좋다.
그래서 안먹고 지나가기가 힘들다.
찰밥을 양배추 찐 것에 쌈을 싸서 먹었다. 가능한한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한 것이다.
찰밥은 조미 된 김과 함께 사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혈당으로 인해 싸먹지 못했다.
조금 더 노력해서 정상혈당으로 내려간다면 점심은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 먹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녁 식사를 조절 잘하고, 가능하면 7시 이전에는 저녁식사를 마치려고 한다.
그리고 당이 올라가지 않을 식재료로 저녁 식사를 해야 할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혈당치가 조금 더 올라가서 나올지도 모른다.
저녁을 먹고나니 배가 부르고, 7시가 넘어갈 것 같아 캐비초크는 생략을 했다.
캐비초크 먹을 때마다 콜라겐을 같이 섞어 먹고 있는데, 콜라겐을 먹으면서의 효과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무릎 통증이 있어 콜라겐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캐비초크에서 나오는 콜라겐은 일반적으로 판매가 되는 콜라겐의 10배정도의 용량이 들어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효과는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캐비초크를 먹으면 당뇨의 혈당치를 내려준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캐비초크도 다른 것들을 많이 먹고 캐비초크를 먹었더니 혈당이 많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았다.
식사거리가 없다면 캐비초크 하나 먹고 저녁을 끝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게다.
오늘 저녁은 점심을 찰밥을 먹었음에도 소화가 빨랐는지 배가 고파 잡곡밥을 먹었다.
내일의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길 바라지만 그것도 어쩌면 욕심일 듯...
당뇨 수치를 재면서 느끼는 신체 변화중 하나는 소변을 보는 시간이 조금 늘어났다는 것이다.
1시간마다 화장실을 간다고 잠이 깨었는데, 그것이 2시간에 한번씩 가게 되더니 어제는 3시간에 한번씩 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오늘 밤은 어떨지 지켜봐야겠다.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으면 그 시간은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니 몸의 컨디션이 좋아질 것이다.
눈 영양제인 '엔테론'을 가능하면 빠뜨리지 않고 챙겨먹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당뇨가 줄어서인지 눈앞이 흐려져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이 시원해지면서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니 글자가 조금은 더 잘 보인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맑아진 것이 아닌지라 책의 글자가 조금 퍼져 보인다.
집에 있으면서도 하는일이 많다보니 책 읽을 시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당뇨가 사라져서 눈도 다시 맑아졌으면 좋겠다 하는 기대를 갖게 된다.
상추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오후에도 졸음이 쏟아지더니, 지금도 잠이 오고 있다.
오늘은 일찍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