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 20240702(화)

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50


아침 : 잡곡밥 반공기, 버섯무침,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먹다보니 단백질이 하나도 없는 밥상!!)

점심 : 잡곡밥 반공기,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살코기만 버터에 볶아 토마토를 넣고 만든 찌개, 상추쌈, 콩나물무침, 

저녁 : 당근, 오이, 사과를 썰어 직접 만든 땅콩버터에 찍어 먹음. 삶은 계란 2개


오늘은 간식을 먹었다.

점심을 잔뜩 먹었다. 잡곡밥 반공기에 상추를 석장씩 올려 놓고 돼지고기 찌개를 떠 놓고 볼터지게 쌈을 먹었다. 밥을 다 먹고나니 배가 불렀다.

친구가 땅콩을 갖고 왔다. 땅콩버터가 당뇨인에게도 좋다기에 만들어 볼까 했는데 마침 친구가 집에 있다며 갖고 온다고 했다.

친구가 오자마자 껍질이 붙어 있는 땅콩을 믹서기에 그대로 넣고 갈았다.

신비하게 땅콩버터가 된다. 믹서기가 뻑뻑해서 잘 안돌아가기에 올리브유를 밥숟가락으로 한두숟가락 정도 넣었더니 잘 돌아가고, 갈아질수록 촉촉해졌다.

믹서기의 차이가 있겠지만 완전히 곱게 갈아진 것은 아니고 알갱이가 씹히는 것이 있는데 나는 이것이 좋은데, 치아가 없는 엄마로서는 좀 더 곱게 갈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쨌든..친구와 함께 사과와 오이를 잘라 땅콩버터에 찍어 먹었다. 며칠째 먹지 않던, 밥을 먹고나서 간식을 먹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저녁도 땅콩버터를 먹게 되었다.

삶은 계란 2개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저녁 마무리를 하고 황톳길로 향했다.


장마이고, 어제부터 비가 제법 많이 왔다.

비가 조금씩 흩뿌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야했다.

오늘 혈당이 어제보다 많이 내려간 것으로 보여 더 기분이 좋았던 것이다.

어제 저녁에 당근과 사과, 토마토를 갈아 먹고 가서 걸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침에 혈당이 적게 잡혔다. 그러니 오늘도 반드시 걸어서 오늘보다 더 적게 나와야 할 것이다.

내일은 병원 예약이 있는 날이다.

공복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냈다. 

내일 의사를 만나서 혈당에 대한 얘기를 하고, 약을 먹지 않고 당뇨 조절을 해보고 싶다고 얘길 할 것이다.

이렇게 노력을 한다면 곧 당뇨가 잡힐 것도 같다.


오래전..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이런저런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났다.

거의 소금간을 하지 않고, 버섯과 두부를 구워 먹거나, 파프리카나 오이등은 그냥 씹어 먹었던 것이다.

지금은 조금 더 다양성을 두어서 여러가지로 그다지 싱겁지 않게 먹고 있다.

당근을 잘라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려 먹었더니 단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근의 단맛이 당뇨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얘기를 유튜브 영상에서 어떤 의사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어쨌든..맛있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당을 내보내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인것 같다.


비가 와도 멈추지 않고 갔던 황톳길...

질퍽한 길에 흙탕물이 튀어 바지도 버렸지만, 질퍽질퍽한 느낌의 길을 밟는것이 기분이 좋았다.


내일 저녁에는 혼자라도 가볼까 생각중이다.

장마가 시작되니 비가 많이 오면 갈 수가 없으니 할 수 있을때 자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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