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아침 공복 혈당 : 161
아침식사 : 잡곡밥 반공기, 근대된장국,
점심식사 : 흰쌀밥 반공기, 상추 석장씩 넣고 싸 먹은 삼겹살.
저녁식사 : 캐비초크+콜라겐 한 잔
아침에 일어나면 혈당부터 재야 한다.
금요일에 혈당계를 받기는 했지만 열어보지 않았고, 아침에 열어보고 조작을 하려니 시간이 꽤 걸린다.
쉬을 것 같은데 쉽지 않아 안내서를 몇 번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혈당을 찍게 되었다.
오래전, 친구가 당뇨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기가 받은 혈당계를 나에게 쓰라고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아침마다 혈당을 찍으면 늘 200이 넘게 나왔다.
바늘과 검사지가 조금 들어 있어서 그것을 사야 했는데, 사지 못하고 혈당계 조사는 그만 두었던 것이다.
이번에 침과 시험지를 사려고 하니 혈당계를 새로 하나 사는 것보다 금액이 더 비쌌다.
결국 침과 시험지가 100개씩 들어가 있는 혈당계를 주문했던 것이다.
혈당 체크를 하면서 처음 병원에 간 날이 목요일 수치가 214였기에 이번에도 200언저리가 나올 것 같았다. 그러나 검사를 하니 161이 나왔다.
맨발로 약 4km를 걷고, 캐비초크를 먹어서 더 많이 내려간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수치가 갑자기 확 내려가니 없던 자신감이 생겨난다.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아 황톳길 걷기를 오전에 다녀왔다.
혼자서도 약 4km를 걸었더니 기력이 많이 소진이 되었다.
천천히 걸었음에도 발바닥은 열이 많이 난다.
집으로 와서 점심을 챙겨 먹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져 누워있다 잠시 잠을 잤다.
엄마가 깨워 일어나 엄마의 저녁을 챙겨드렸다.
엄마도 잠을 잔다고 점심은 건너뛰었다.
나의 당뇨로 인해 엄마와 내가 밥을 달리 먹게 되었다.
당뇨가 사라지는 날까지 잘 이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