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20240926(목)..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다

 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18

아침 : 천도복숭아 2개, 땅콩버터
점심 : 잡곡밥, 호박말랭이들깨탕, 총각무김치
저녁 : 오트밀에 치즈넣고 한 밥과 총각무김치

황톳길 맨발걷기 약 3KM

[끄적끄적]

내가 처음으로 당화혈색소라는 것을 알게 된 날이 6월 29일이었다.
그때 내 피검사에서 나온 나의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10이었다.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알 수 없었고, 당뇨는 집에서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유튜브의 영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약을 먹지 않고 집에서 해보겠다고 의사에게 얘기했더니 화를 냈다.
당화혈색소 10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하는 소리냐고 했다.
약도 지금은 적게 시작하지만, 갈수록 조절도 하고, 용량도 올려가야 한다고 했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병원을 나왔다.

그날부터 식이요법을 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나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찾아가면서 식사를 하고, 맨발걷기가 좋다고 하기에 그것도 가능한한 빠지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시간이 3개월이 지났고, 3개월 안에 정상수치로 돌려 놓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지만, 중간에 엄마로 인해 운동을 할 수가 없고, 수면요법 역시 새벽에 열 번 정도 깨우는 바람에 편안한 수면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당뇨가 정상수치로 가서 없애야 한다는 것은 목표달성을 하지 못했고, 공복혈당이 214정도 나왔는데, 그것이 현재는 110정도인 당뇨 전단계에 머무르게 되었다.

3개월째가 되니 식사에서 당뇨식이 아닌 정상식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슬며시 든다.
그러나 공복혈당치가 정상으로 가지 않았기에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근래 공복혈당이 140~130대가 나오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118로 많이 줄었다.
어제 아침에 찹쌀로 누룽지백숙을 했는데, 그 누룽지를 아침에 먹고, 점심은 사과를, 저녁에는 오트밀과 캐비초크를 먹어서인지 오늘의 혈당치가 조금 낮게 나온 것이다.
이런 상황이면 당화혈색소는 얼마가 나올지 궁금했다.

아침 공복으로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에서 당화혈색소를 검사해주는지 몰라 검색을 하니 당화혈색소 검사가 가능하고 확인은 즉시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가격표를 보니 이런저런 피검사를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당화혈색소만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약간 신기한 느낌으로 보건소로 향했다.

우리집과 멀지 않은 보건소에 도착을 하니 접수를 받고 검사를 하러 가라고 한다.
당화혈색소를 검사하기 위해 피를 뽑아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보건소에서는 손가락에서 공복혈당을 잴 때처럼 피를 뽑아 검사한다고 잠시 밖에서 대기하라고 한다.

약 5분정도 기다렸을까...
내 당화혈색소는 6.8이라고 하며 쪽지를 준다.

당화혈색소 10에서 약을 먹지 않고 관리를 해서 6.8까지 내려왔다.
기분이 좋았다.
당뇨관리를 하면서 살도 약 10키로 정도 빠졌는데, 이제는 당뇨를 떨쳐 버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혈당을 재는 기계를 새로 샀으니 앞으로 3개월은 측정을 할 수 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정상수치로 가고, 남은 2달 안에는 정상수치가 계속 유지가 되게 노력하자 목표를 세워본다.

지금 좋지 않은 눈이 당뇨가 사라지면서 좋아질거라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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