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당뇨 탈출하기
공복혈당 : 117
아침 : 사과, 땅콩버터,
점심 : 돼지고기 찌개, 잡곡밥, 상추쌈
저녁 : 한입 고구마 2개
운동 없음..
[끄적끄적]
어제는 황톳길 맨발 걷기를 했었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엄마를 봐 줄 사람이 없어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주말에는 늘상 걷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3일전에는 튀김이 먹고 싶어 고추튀김을 만들어 먹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고구마도 잘라 튀겼다.
점심을 튀김으로 먹었다. 밀가루에 콩기름으로 튀긴 음식..
혈당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은 아니다.
오랜만에 먹는 엄마는 아주 맛있다고 했다.
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게 먹었다.
혈당은 아주 많이 올라갈거라 예상을 했다.
친구가 와서 같이 먹고, 얘기 나누다보니 배가 부르게는 먹지 않았다.
배고프지 않을 만큼 먹었는데, 점심때인지라 그래도 양이 제법 되었다.
어차피 먹는 것 저녁에도 고추튀김 2개와 고구마튀김 작은 것 3개 정도를 저녁으로 먹었다.
이미 다음날 공복혈당이 많이 나올거라 예상을 하고 있기에 그리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오른 공복혈당을 낮추는 것은 며칠 고생을 하면 될테니까...
그렇게 튀김을 먹고 잔 그 다음날의 공복혈당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적어도 140 이상은 나올거라 생각을 했는데, 아침 공복혈당이 120대가 나왔다.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그 다음날인 어제도 낮에는 남은 튀김을 다 먹어치우기 위해 열심히 먹었다.
저녁은 천사채로 잡채를 만들어서 먹었다.
아침은 추어탕에 밥을 말아 먹었던 것이고..
그런데 오늘 아침의 공복혈당은 더 낮아졌고, 기분이 좋았다.
음식을 배터지게 먹지 않는 이상 혈당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정상혈당으로 가려면 멀었겠지만, 이렇게 평소에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는 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 정상혈당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오늘 점심은 좀 늦게 먹고, 쌈을 좋아해서 상추에 돼지고기를 많이 먹었다.
상추때문인지, 혈당스파이크때문인지 점심 식사 후에는 졸음이 많이 쏟아졌다.
이렇게 폭식을 하게 되면 다음날 혈당이 높에 나온다고 혈당을 체크하면서 알게 되었다.
내일의 혈당을 좀 적게 나오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저녁을 먹지 않은 것이다.
점심을 과식을 했더니 쉽게 배가 꺼지지 않았고, 캐비초크 하나를 마시고 말려다가 엄마에게 고구마를 쪄주면서 나도 두 개 먹었던 것이다.
고구마를 먹고 나서 캐비초크를 마시려다 그만두기로 했다.
내일의 혈당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